[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베이직 과정 후기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베이직 과정 지원 준비부터 수료, 문제 해결력 테스트 후기까지 정리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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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베이직 과정 지원 준비부터 수료, 문제 해결력 테스트 후기까지 정리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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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베이직 과정을 수료하고 챌린지 입과 당일입니다!
지원 준비 과정부터 베이직 이수 과정, 문제 해결력 테스트 후기까지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에 워낙 자신이 없어서 작성 당시 여러 글을 참고했기 때문에, 다음 기수에 지원하시는 분들도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차 코딩 테스트로 베이직 입과를 선택할 수 있었던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지원서를 제출하고 자격 요건이 되는 모든 분이 베이직에 입과해야 합니다.
약 2주간 챌린지 맛보기 느낌으로 가볍게 네부캠을 경험하고, 2주간 모든 미션을 완료한 후 문제 해결력 테스트를 한 차례 보면 챌린지 입과 여부가 결정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이므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학부 전공 수업으로 프로세싱, 아두이노, 웹 코딩을 배우면서 처음 개발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중심 수업이기에 결과물이 재미있고 독특한 것이 중요했지만, 교수님의 가르침을 넘어서 코드의 구성과 동작 원리가 궁금했고 반복되는 구조나 복붙한 코드들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21년도 겨울방학, 부트캠프가 거의 없던 시절 내일배움카드로 코드잇 부트캠프를 수강했지만 워낙 간단한 커리큘럼이었기에 실력 향상에는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고학년이 되어 뒤늦게 진로를 개발 쪽으로 정했을 때, 이미 내배카는 사용했고 유명한 부트캠프에 들어갈 실력도 부족했습니다. 4학년에 유료 부트캠프를 병행했지만 프로젝트 경험이나 CS 지식, 코딩 테스트 실력 등 여러 부분이 부족한 상태로 남게 되었습니다.
당장 프론트엔드 프로젝트를 만들 수는 있지만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운 좋게 취업이 되더라도 제대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반년 동안 기존 프로젝트를 보완하고 코딩 테스트를 공부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지금 필요한 것은 명확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이 부스트캠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약 2주 동안 초안을 작성하고 세 번 정도 수정한 뒤 제출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줄 알고 지원서보다 포트폴리오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수부터는 포트폴리오 없이 지원서만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을 알고 급하게 지원서를 완성했습니다.
AI 시대에 개발자가 어떤 방식으로 성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자기주도적 학습, 지속 가능한 성장, 기본기의 중요성, 협업 능력과 같은 부스트캠프의 핵심 가치와 방향성을 함께 언급했습니다.
취업 자체보다는 학습 캠프라는 성격을 강조하고, 부스트캠프 이후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에 대한 비전을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글자 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보여주고 싶은 경험 세 가지를 정한 뒤 각 질문에 하나씩 구체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여러 사례를 동시에 쓰기보다는 "어떤 문제 → 어떤 과정 → 어떻게 해결" 이 구조를 중심으로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베이직 과정에서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하나의 메인 미션, 간단한 미션, 동료 피드백, 회고가 진행됩니다.
정답이 있는 문제를 푸는 방식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석하고 구현 범위와 방향을 결정하여 결과물을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이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요구사항만 구현한 사람도 있었고, 모호한 요구사항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해 구현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정해진 정답은 없고 각자의 방식으로 탐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제출 마감은 유연하지만 앞선 문제의 내용이 이후 미션에 연결되기도 하고 동료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조의 경우 제출 순서가 뒤로 갈수록 피드백 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로 다른 해석으로 작성한 답변을 비교하며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
처음에는 답변 방식이 매우 다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좋은 점을 흡수하며 전체적인 퀄리티가 함께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사용자 경험이나 문서 가독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최대한 읽기 쉽게 정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신 전공 지식이나 백엔드 설계 경험이 부족해 그 부분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문서 정리로 도움을 드리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코드와 피드백을 통해 전공 지식이나 알고리즘 접근 방식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미션은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었습니다. 저는 AI와 공존하는 개발자라는 관점에서 AI를 최대한 잘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문제를 먼저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 방향을 작성한 뒤, 부족한 CS 지식이나 코드 개선 방향을 AI에게 질문하며 답변을 발전시켰습니다.
단순히 "어떻게 해?" 라고 묻기보다 "이렇게 해결하려고 하는데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라는 방식으로 질문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코드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은 정말 소중했고, 제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베이직 과정을 마치면 문제 해결력 테스트를 보게 됩니다.
코딩 테스트 경험이 거의 없었고 이번 기수부터 시험 방식이 변경되어 난이도를 예상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카카오 기출 문제 등을 풀면서 준비했습니다.
시험은 객관식, 서술형, 코딩 문제 등이 혼합된 형태였습니다. 검색은 불가능했고 대신 지문이나 공식 문서 일부가 제공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CS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풀 수 있는 문제부터 빠르게 해결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2문제 정도 해결했고 저도 2솔로 마무리했습니다.
시험 자체의 난이도는 매우 높다기보다 긴 지문을 잘 읽고 요구사항을 정리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험이었습니다.
2주라는 짧은 기간에 모든 지식을 배우기는 어렵지만, 이전보다 문제를 바라보는 사고 방식이 확실히 달라졌다고 느꼈습니다.
UX에서도 문제 상황을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개발에서는 그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구현하려 했던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설계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시작되는 챌린지가 조금 걱정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료해서 다시 후기를 작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